독특한 간판스타일과 브런치 메뉴로 주목받고 있는 카페 아마떼의 인가가 한창이다. 카페 아마떼는 서울, 경기는 물론 태안, 광주, 울산, 여수, 거제, 진주, 순천, 춘천 등 지방권에 속속 가맹점을 오픈하며 전국 브랜드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카페 아마떼(www.euamote.co.kr, 1600-1942)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커피전문점이 아닌 브런치카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커피전문점은 대기업 브랜드는 물론 중소형 커피브랜드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커피전문점은 브랜드 인지도, 매장평수, 가격 등을 내세워서 나눠 먹기식 경쟁이 불가피하다. 각 커피브랜드의 상호와 매장평수만 다를 뿐 판매하는 커피와 음료는 차이가 없다. 무한경쟁의 커피전문점이지만 아직까지 커피전문점에 대한 창업수요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금도 경쟁이 심한데 앞으로는 더욱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그래서 주목받는 창업아이템이 브런치카페다.

일반 커피숍과 같이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지만 식사가 가능한 브런치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다른 커피전문점과 차별화를 두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브런치카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지방에서도 브런치카페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커피 프랜차이즈는 상호만 브런치카페를 표방하고 메뉴구성에서는 베이커리류와 스낵류만을 판매하고 있다.

카페아마떼의 경쟁력은 브런치 메뉴가 30여 가지 이상 개발되어 있다는 점이다. 베이컨 치즈스파게티, 바비큐 레몬구이 셀러드, 벨지안브런치, 블루베리와플, 프리마베라 씬피자 다양한 브런치메뉴가 있어, 브런치와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커피 창업은 경쟁이 치열한 분야이다. 그 치열한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한 발짝 앞선 전략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 바로 카페 아마떼가 남들보다 한 발짝씩 앞서나가는 콘셉트로 고객층의 사랑을 받는 매장이다. 단순한 커피 브랜드는 이제 살아남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커피 창업을 결심했다면 남들보다 경쟁력 있는 브런치 카페로 시작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