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아마떼, 차별화된 메뉴구성 브런치시장 선점

-브랜드파워대상

외국계 커피전문점부터 국내 대기업 커피숍에 이르기까지, 200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난 커피전문점은 이제 전국 어디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템이 되었다.

하지만 2010년에 들어서면서 너무 많은 커피전문점이 오픈하게 되자 커피숍 창업은 레드오션 시장으로 접어들었고, 그 틈새를 파고든 창업아이템이 바로 브런치카페다. 서울 강남 서래마을, 청담동을 시작으로 이태원, 가로수길, 삼청동, 홍대 등 최신 창업 트렌드를 이끄는 상권에서부터 시작된 브런치카페는 대부분 개인매장 형태로 오픈되었지만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자리 잡았다.

 

하지만 서울 주요 상권을 벗어나면 브런치카페를 찾아보기 어렵다. 기존 커피전문점보다 인기가 좋고 분위기도 뛰어나지만 개인 매장형태로 진행되면서 지방에서는 접하기 힘든 업종이 된 까닭이다. 수요는 늘어나지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가보고 싶지만 가볼 수 없는 매장이 바로 브런치카페인 셈이다.

많은 커피체인점들이 브런치카페라는 타이틀을 사용하지만 단순히 조각케익, 샌드위치를 넣고 흉내만 내는 수준이다. 개인창업 위주로 시장이 형성되다보니 진정한 의미의 브런치카페 브랜드는 아직 찾아보기 힘들고, 프랜차이즈 체인점 형태로는 걸음마 수준이다.

이러한 가운데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브런치카페 브랜드는 바로 카페아마떼(www.euamote.co.kr)다. 개인 브런치카페보다 눈에 띄는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구성으로 진정한 브런치카페 프랜차이즈로 자리매김했으며, 브런치카페 중에서 처음으로 전국 브랜드로 발돋움한 브랜드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전국 40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물론 강원도,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등 전국적으로 매장이 분포되어 있다.

카페아마떼가 브런치카페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데는 세련된 인테리어 콘셉트와 차별화된 메뉴 구성이 주효했다. 노란색의 화사한 간판디자인과 아늑한 내부 인테리어로 커피전문점 브랜드들과 차별화를 이루었고, 커피 음료류는 기존 대형 커피전문점과 같지만 브런치 메뉴를 다양화하여 차별성을 구현했다.

카페아마떼는 머핀샌드위치, 퀘사디아, 씬피자, 파스타, 볶음밥 등 30여 종류의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기존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판매할 수 없는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기 때문에 매출은 일반 커피전문점에 비해 1.5배에서 2배 이상 높다.

카페아마떼 장정용 대표(사진)는 “높은 매장 매출과 다양한 메뉴구성으로 카페아마떼 신규 창업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특히 기존 커피전문점 매장들의 업종 전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커피전문점들의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브런치카페로의 진화, 그 중심에 카페아마떼가 있다.